활동 개요
수집활동 내용
7월 – 해방촌 마을 기록단 사업 공고 후 3차에 걸친 설명회 참석 후 수집/기획단 활동 참여 결정.
8월 – 해방촌 마을 기록단 사업(수집/기획단)의 기록단 구성 후 3차에 걸친 토크테이블 회의 참석.
향 후 프로젝트 스케줄 체크.
9월 – 본격적으로 수집 활동 시작
1차 기획단 회의 스케치
2차 기획+수집단 회의 1차 스케치
3차 기획+수집단 회의 2차 스케치
4차 수집단 공유회 1차 스케치
10월 – 수집단 활동 계속
1차 수집단 공유회 2차 스케치
2차 수집단 회의 스케치
3차 강혜련님 활동 내용 공유 및 인터뷰
4차 허길수님 해방촌기록단 사업 준비 단계부터 향후 계획까지 인터뷰
11월 – 9월, 10월 촬영 분 프리뷰 및 편집 방향 수립
12월 – 기획단 전체 프로젝트 작업 경위 공유 및 편집시작
1차 편집 후 12월 최종 공유회에서 영상 시사
2017년 1월 – 2차 편집 – 최종 영상물은 1월 해방촌 마을기록단 전시에 오픈
기록결과물
*최종 영상물은 용량의 문제로, 일부 자료만 공유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활동 후기
해방촌에 나름의 관심이 있어 해방촌으로 주거지를 옮기고 2년차가 되던 2016년 여름, 해방촌 마을기록단 사업 공고 포스터를 접하고 설명회(3차)에 참가한 후 해방촌 마을기록단 사업이 마을 주민들과 개개인의 관심으로 모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7월 설명회(3회)와 8월 3차에 걸친 토크테이블을 통해 향후 마을기록단의 수집단과 기획단의 활동 방법과 마무리까지의 전체 일정을 공유한 후 든 생각은 이러했습니다.
마을기록단 수집단 전체의 개개별의 수집 주제 대상자들을 초기 인터뷰와 마무리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기록활동을 하면서 처음 선정한 주제들의 변화 내용과 수집 활동의 이모저모를 듣고 향후 마을기록단의 활성화 방안등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많은 시간을 마을기록단 기록사업에 투자하지 못해 처음의 욕심을 비우고 수집단, 기획단 회의와 공유회 등을 통해 수집단 분들의 자기 의견들과 기획단 분들의 전체 프로젝트 경위 과정을 담아서 하나의 영상 아카이브로 기록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도심재생의 일환으로 많은 사업들이 진행 또는 준비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별로 도시 브랜드 서포터즈 활동이나 도심재생 등의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2단계, 3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최즉과 실제 활동하는 활동팀들과의 불협화음이나 여러 가지 재반 여건으로 중단되는 프로젝트를 많이 보았습니다. 해방촌이라는 서울의 오래된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해방촌. 한국전쟁 후 집을 잃고 가족을 잃었던 분들이 한 분, 두 분 모여서 해방촌이라는 곳이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고유명사로 서울의 근대문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방촌은 누구에게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거치면서 상처와 고통의 지난 역사들이 아물고 서울의 변천사, 근대사의 변천사를 소중하게 담고 있는 곳이니 만큼 도심재생 등의 서울시 또는 상업지구로 바뀌면서 소실되거나 변화하거나 사라지거나 하는 위기에 처한 많은 곳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그래서 오래도록 해방촌이 가능한 자연스럽게 변해가고 옛것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